기념일 총정리 - 매월 14일 기념일
데이 마케팅이라고도 하는 14일의 기념일 원래는 발렌타인 데이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며 기념일이 되고 왜?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날만 있냐 따로 하자!~ 해서 화이트 데이가 생기고, 왜 커플들만 기념일 챙기냐 해서 블랙데이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매달 14일에는 14일의 기념일이 있따고 카더라, (카더라입니다.)
그럼 이 14일마다 어떤 기념일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14일의 기념일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한 해의 시작하는 14일의 기념일이라 그런지 다이어리 기념일입니다. 연인 혹은 친구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인데요,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다이어리를 쓰기때문에 마케팅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인들끼리는 아직도 이날 다이어리를 선물하여, 한해동안 함께할일들을 기록하고 계획도짜보는 시간을 가지곤한답니다. 한해의 시작 스마트폰 다이어리 말고 함께하는 연인과 함께 다이어리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가장 처음 시작된 기념일로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원래는 남, 여 구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고백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고백하는 날인데요. 학생 시절에 누가누가 초콜릿을 많이 받았나 슬쩍 눈치를 보며 부러워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고백하는 상황이 아니라 이미 연인인 경우에는 여러 가지 선물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고대 로마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전쟁으로 인해 먼 곳에 배치된 병사들이 탈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혼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고, 훗날 발각이 되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날을 기리는 의미로 성 발렌타인의날 즉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이날은 발렌타인데이와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면서 고백하는 날입니다. 친구끼리 의리 초콜릿을 받았을 때 사탕으로 보답하는 날이기도 하죠, 하지만 왜 여성은 초콜릿이고! 남성은 사탕이냐! 난 초콜릿이 더 좋아! 하는 분들이 많아 초콜릿으로 보답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최초의 화이트데이는 일본 마시멜로 회사의 마시멜로 판매 전략으로 시작하여 마시멜로가 흰색이라 화이트데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보다 매출이 더 높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지 못하거나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모여 짜장면을 먹으면서 서로 격려하는 날입니다. 네 바로 제가 이날 짜장면을 많이 먹었더랫죠, 요즘은 커플이 없는 사람들끼리 블랙데이 파티를 하며 의외로 이 블랙데이에 솔로들이 커플이 많이 성사되는 날 이라고도 합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
로즈데이는 말 그대로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5월에는 장미가 한창 만발하는 시기라 5월에 로즈데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5월에 맞추어 여러 장미 축제 등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리고 장미꽃의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한 마케팅으로 생겨난 날입니다.
6월 14일
키스데이
연인들끼리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날인데요 아직 진도가 느려 키스를 하지 못한 커플이 이날을 기회의 날로 노리고 있을 수도 있죠, 요즘은 스킨십의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키스데이를 노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서로 어색한 커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키스키스 베이베~)
7월 14일
실버데이
은으로 만든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은으로 만든 반지를 선물하면서 첫 커플링을 만드는 날이라고 합니다. 꼭 반지뿐만 아니라 은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액세서리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8월 14일
그린데이
어떤 이에게는 녹음이 우거진 8월의 산림욕 등산을 캠핑을 떠나는 그린데이이지만. 어떤이에게는 녹색 소주병을 들고 한잔 마시는 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여행을 떠다는 사람은 연인이고, 소주를 마시는 분들은.. 솔로겟죠..
하지만 그린데이에 연인과 함께 간단한 술을 마시면서 진솔한 토킹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휴일이 아니라면요)
뮤직데이
연인과 함께 음악을 듣는 날이라고 합니다 8월은 2가지의 기념일이 있네요!
9월 14일
포토데이
이날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날입니다. 지금처럼 쉽게 사진을 스마트 폰으로 찍고 인화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닐 때 사진을 사진관에 가서 함께 찍는다는 것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필름 카메라 등을 사용하거나 사진관을 찾아가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반대로 생각한다면 스마트 폰이 활성화된 현대사회는 사진 찍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 사진관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는 것은 특별한일이죠. 이날을 기념하여 연인과함께 사진관에서 예쁜사진을 찍는것은 어떨까요?
10월 14일
와인데이
다른 말로는 레드 데이라고도 불리며 연인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날입니다. 이날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식당에 가서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고, 혹은 연인에게 특별한 음식을 손수 준비하여 와인과 함께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 14일
무비데이
이날은 영화관이 많은 행사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 연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이럴 때를 노려서 검색을 잘해보시면 여러 가지 전국 영화관의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를 확인하실수 있으니 잘 찾아봅시다.
12월 14일
허그데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 12월에는 허그데이가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프리허그 행사도 하고 올 한 해를 서로에게 격려하고 위로하며 따듯함을 나누는 날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서로의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도있으며, 올한해 수고했어! 토닥토닥하는 의미도 있는 그런 날이 될 거 같습니다.
기념일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기념일을 조사하다 보니.. 우리나라에는 엄청나게 기념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우절, 빼빼로데이 등등 등등 등등 거기다 연인과 함께 한다면 100일 200일 300일 생일 1주년 등등 등등 등등... 1년 365일 중 반은 기념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계획 중이시라면 그날이 무슨 기념일이 혹시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검색해보시면 마침 딱! 나타날 수도 있을 정도로요!
친구들과 연인들과 가족들과 작은 추억을 만들기 위한 소제로 이런 기념일들을 활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기념일을 챙기시려면 지갑이 남아나진 않겠지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