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생활 정보

꽃트럭에서 꽃을 삿다.스토크

by 키작은기린 2022. 4. 29.

지나다 꽃트럭이 온걸 보고

꽃을 삿다.

엄마와 아내님에게 한다발씩

스토크라는 향기 좋은꽃.

화병에 꼿힌 스토크

꽃을 주면서 꽃말 검색은 필수지.

스토크 Mathiola incana

비단향꽃무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변하지 않는사랑

오호 영원히 아름다우니
변치않고 사랑하는건가

변치않고 사랑하니
영원히 아름다워 보이는걸까

잡생각하던 도중
문득 꽃말들은 항상 이렇게
거창하거나 짧거나
있다는게 왜지?
어디서 시작됐지?
궁금해졌다.


꽃말의시작

무엇이 시작인지는 기록이 없는이상
항상 그렇듯 여러가지인데

가장 유력한게

아라비아의 세렘이라는
풍습에서
시작됐다는거다.
17세기의
이스탄불 사람들은
꽃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다고
믿었고
이걸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여 의미있는
꽃으로 편지처럼
주었는데
이게 세렘.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알려진건
뭐 유럽으로
18세기에 이풍습이
넘어갔지만
19세기에 샬롯 드 라 투르에 의해
꽃말(Le Langage des fleurs)
이라는 책이 나오기전까진
그냥 그저 그랬다고...
저 책이후로 대중적이나 귀족들이
꽃말에 열광해 꽃선물이 유행했다고~

이걸 찾다보니

아니 근대 왜 다 꽃말은

다 좋은 뜻이지?

해서

안좋은 꽃말을 찾아봤다.


하얀국화
_실망

꽈리
_거짓, 속임, 자연미, 수줍음

그로키니시아
_욕망, 야심

하얀 매발톱꽃
_버림받은 애인

수국
-냉정,거만

노랑카네이션
_경멸

금잔화
_이별의 슬픔

맨드라미
_사치, 헛된 장식

시네라리아
_마음의 괴로움, 번민

하얀 튤립
_실연

등등등

이 있는데 슬 지쳤다

꽃하나 사고 너무 많은걸
알았다.
금새 다 잊겠지만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