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는
다들 알겠지만 미국의 신발 브랜드다.
이제는 어디서나 보고 의사들의 실내화로 많이들 보고 알려졌다.
이 회사의 시작은
2022년 콜로라도주에서 시작
(지루하시면 밑으로 바로 가셔요.)
창업자는 린든 핸슨 스캇, 시맨스, 조지 베덱커가 설립했는데
요트를 자주 타던 셋은 물이 쉽게 빠지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이 필요하다 느끼고
물 빠짐이 가능한 플라스틱 회사를 인수해 크로스를 창업했다.
사명인 크록스(CROCS)는 악어(crocodile)에서 따왔다
수륙양용이라는 점에서 재밌네요.
첫판매는 2002년 플로리다에서 열린 보트쇼에서 들고 간
200켤레가 하루 만에 완판 되는 게 첫 시작이었다.
2001년에 나스닥 상장
2007년에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지만
2008년에 재고가 쌓이는 등의 경영상의 허점을 보였다
편하고 실용적인 게 장점이지만 모양이 투박하고 못생긴 게 단점이라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어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악의 발명품 50'
에 크록스를 포함시켰다.
"얼마나 인기 있는지 중요하지 않을 만큼 이 신발은 못생겼다."
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때 악명을 벗고자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경하지만 고객 반응은 더 나빠져 손실이 커지게 된다.
그러다 회생은 2017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구멍이 숭숭 난 클로그(clog)와 샌들에 집중
여기에 구멍에 꽂아
자신만의 크록스를 만들 수 있는
지비츠(jibbitz)를 다양화해
기능성과 편리함 개인의 개성까지 잡은 크록스에 패션업계에서 크록스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2016년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이
컬러풀한 보석 지비츠로 장식한 크록스를 런웨이에 올린 것을 시작
2017년 발렌시아가가
신발 밑창 두께를 4인치로 제작한 895달러(한화 약 113만 원)의 크록스를 파리 패션쇼에 선보였다.
이러니 글로벌 스타들도 크록스를 신고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 자연히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져
매출이 2018년 6% 상승 2019년 13% 성장하는 결과를 냈다.
2017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에서 2021년
23억 달러(한화 약 2조 9200억)로
4년 만에 2배 이상의 상승!
(단위가 너무 커서; 감도 안 와요)
크록스의 종류
클래식 클로그
크록스의 기본 발등 부분의 구멍과 발 옆의 구멍으로 통기성이 매우 좋다.
크록밴드 클로그
클래식에 옆라인을 추가하고 발등에만 구멍이 있다.
바야 클로그
클래식에 발 옆에 CROCS모양의 구멍이 있고 발등의 굴곡이 매력이다.
라이트 라이드
무척 가볍고 작은 구멍 덕에 성숙한 분위기
착용감이 좋고 클로그보다 착용감이 좋고 푹신하다.
다만 구멍이 작아 통기성이 아쉽다.
크록스 패션
트레이닝복, 반바지, 편한 복장+크록스
크록스 덕후급으로 많이 신는 저스틴 비버
비버처럼
편한 복장에 크록스는 뭐 너무 흔하죠
운동복, 반바지에도 잘 어울리죠.
원피스+크록스
제니처럼
원피스에 크록스도 잘 어울리죠
핫팬츠+크록스
와... 너무 찰떡이네
청바지+크록스
사진작가이자 스타일리스트
빅토리아 사진 보시죠
와... 확실히 근대 작가신데... 모델인 줄
드레스+크록스
컨셉이긴 하지만 어색하지는 않네요
자꾸 눈에 보이니 어색한지 모르겠고
너무 이쁜 듯해요
이번에 크록스에서
위너분들과 영상 제작했던데
다들 너무 잘생겼...
크록스 인스타 들어가시면
영상과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눈이 즐겁습니다. 흥해라.
https://instagram.com/crocskorea?igshid=YmMyMTA2M2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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