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라디오(kbs) 방송에 출연하여"수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6개월 당원 구어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불복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성 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의결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주장에 의하면 성 접대가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성 접대 증거 인멸 교사'의 죄가 성립할 수 있냐?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성 접대 의혹?
이 이야기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이준석 성 접대 의혹이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2013년 7 월 11과 8월 15일 당시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두 차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 아이카이스트와 이준석 대표의 접점을 찾아보자면, 두 사람은 모두 카이스트 입학 동기라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고, 김성진의 아이카이스트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1호 기업이었다고 합니다. 아이카이스트의 김성진 대표는 2016년 9월부터 구속 상태에서 사기죄로 재판을 받다가 2018년 9월 징역 9년이 확정되어 복역 중입니다.
이때 복역 중인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20번 정도 이준석을 만났고, 거기에는 두 차례의 성접대도 있었다고 합니다.(복역 중인데 어떻게?) 사실이라면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건의 발단
- 2021년 12월 27일
오후 8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013년 이준석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2차례 받았다고 주장했다. 근거로 대전지방검찰청 수사자료라고 주장한 출처 불명의 자료를 제시했다. 이대 이준석은 곧바로 페이스북을 통하여 부인."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해 어떠한 연락은 받은적도 없었다"라고 해명
사건의 경과
- 2021년 12월 28일
법무부 고위간부 출신 당시 대전지검 차장검사는"당시 수사팀의 보고는 김성진이 서울에 있는 룸살롱 등으로 술 먹으러 다녔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안 밝힌 것으로 안다"라고 말하였다. 구체적으로 누구와 만났는지 김성진 본인이 밝히질 안았다고 말했으며 당시에는 더 이상의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힘
이준석은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하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함 - 2021년 12월 29일
강용석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를 '성접대 의혹'으로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
이준석은 강용석과 김세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 - 2021년 12월 30일
국민의힘 중앙 윤리위원회 제1차 회의는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 - 2021년 12월 31일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 대표를 대검찰청에 고발 - 2022년 1월 8일
서울 중앙지검은 고발된 행위가 21년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는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 사범, 대형 참사 등 6대 범죄로 한정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 개시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뒤 경찰에 이송. - 2022년 3월 30일
이때 처음 성접대 증거인멸쇼가를 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됨 김철근 정무실장이 7억 원의 투자유치 각서를 써주고 증거인멸 교사를 하였다는 주장을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펼침 - 2022년 4월 1일
서울경찰청에서 4월 중 김철근 정무실장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했음 이준석 대표는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언론에 정보가 흘러나온 것은 공작이라고 비판 - 2022년 4월 4일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녹취록(12월 27일 밤 10시 51분 통화, 2021년 12월 27일 밤 11시 41분)과 하나의 각서를 공개하며, 김철근 정무실장이 7억 투자유치 각서를 썼고 이준석이 폭로 당일 급하게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외 몇 명의 당직자를 파견했고,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 - 2022년 4월 10일
강용석이 2021년 12월 27일 밤 10시 51분에 이준석-장 모 씨와의 대화라고 주장하는 녹취록 미편집본을 추가로 공개. - 2022년 4월 11일
뉴데일리 매체에서 아이카이스트 검찰 수사기록 일부를 공개, 기사에 공개된 검찰 수사기록 중 지출내역서에 새누리당 이준석 의원 접대비 및 숙소비 명목으로 2013년 8월 15일 대전에서 1.300.000원을 지출했다는 내용이 기제(하지만 당시는 물론 현재도 이준석은 의원직에 있었던 적이 없음) - 2022년 4월 21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제2차 회의 이준석 대표 징계 절차를 말장 일치로 개시. - 2022년 7월 7일 윤리위 제4차 회의
현제 상황은 가세연이 제기한 의혹 '성상납' 판단은 하지않은 채로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여 당 혼란만 더커지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 혹에 대하여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첩분을 결정했는데요, 성상납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체로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는 현제 "대표를 물러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히며 강경한 자세로 대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가로세로연구소의 말이 힘을 실어가기 위해서는 그러한 자료들의 출처 어떻게 검찰의 자료를 보유할 수 있었는지 소스가 최소한 어디서 나왔는지 정도는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제보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밝히지 않는 거라면. 최소한 이러한 사실의 자세한 근거를 만들어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러한 사건들을 지켜보며, 코로나도 더욱 극성을 부릴까 걱정이 되고. 지금 만신창이가 된 경제보다 이런 사건들이 더 큰 이슈가 된다는 게 씁쓸합니다.
아무쪼록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사실이 거짓으로 꾸며진 일이라면 가 세연 측은 어떤 무게를 감당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아베 총리 유세중 산탄총 피격..심폐 정지 상태, 사실상 사망 (1) | 2022.07.08 |
---|---|
누리호 발사 성공 자랑스런 한국 '세계 7대 우주 강국' (0) | 2022.06.21 |
개구리소년 사건 재조명, 음모론 총정리 (0) | 2022.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