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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구리소년 사건 재조명, 음모론 총정리

by 간고등어왕 2022. 6. 8.

개구리소년 을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개구리소년

네이트 판에 올라온 '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개구리 소년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개구리 소년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왜 자꾸 사건을 들춰서 유족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냐라는 말들도 있지만 유족 측에서는 이렇게라도 사건을 재조명시켜 범인을 잡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그간 개구리 사건의 범인에 관한 여러 가지 추측들과 음모론들을 한번 정리하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개구리소년 사건, 사건의 개요

1991년 3월 26일, 대구의 달서구 성서지역에서 살던 어린 남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도롱뇽을 잡으려고 올라가 실종되었다. 실종 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도토리를 줍던 사람에게 유골이 발견된 사건이다


사건 발생 31년,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된 지는 20년이 흘렀지만 현재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하고 여러 가지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범인의 윤곽은커녕 피해자의 신원이나 행방조차 밝히지 못한 채 미궁 속으로 빠진 사건은 전국적으로 많이 보도되었지만, 
이렇게 불가사의한 사건의 경우 당대의 이슈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거나 수사 인력의 편중으로 인해 초동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묻힌 경우가 많다. 


이 사건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과 더불어 대한민국 3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불릴 정도로 전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건은 밀폐되지 않은 산속에서 5명을 한꺼번에 살해한 범행 수법과 대대적인 수색이 이어졌음에도 윤곽조차 잡지 못한 범인, 알려지지 않은 살해 이유, 그리고 시초부터 마지막까지 불가사의 투성이었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미제사건 중 가장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꼽아보라면 여전히 많은 이들이 하나같이 언급하는 사건 중 하나이다. 우선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마을 사람들이 모두 훤히 아는 인근 산이었다는 것과 흔적이나 범인의 정체, 살해 수법 등 모든 것이 수수께끼와 같고 그래서 더욱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사건이다.

 

-나무 위키 참고-

2. 각종 음모론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 중 1명이 범인.

한신문에 경찰들이 곡굉이로 땅을 파고있다
당시 신문

아이들이 실존된 후 5년이 지난 1996년 1월 한국 과학기술원 소속의 한 박사는 "실종된 김종식의 아버지인 김철규가 아이들을 모두 토막 살해한 후 그 집에 암매장했다"라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한다.

 

종식 군의 집에 갔을 당시, 할머니의 수상한 행동들 등을 근거로 들어, 아버지가 범인일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 결과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김 씨의 집과 담벼락을 모두 파헤치는 촌극을 벌인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사람을 두 번 죽여도 유분수지"하며 당사자인 김 씨는 말했다고 한다.

 

결국 2002년 유골이 발견이 되어 웃지 못할 주장이 되어버렸지만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 당시 범인으로 지목받았던 김 군의 아버지 김 씨는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술로 세월을 보내다 간암으로 현제는 고인이 되었다는 슬픈 사연도 있다.

 

근처의 도사견을 키우는 견주가 범인.

근처에 도사견을 키우던 견주가 범인이라는 주장 또한 제기되었다.

 

도사견이 아이들을 먼저 물어 죽였고 개구리 소년의 두개골에 뾰족한 상처들이 도사견의 이빨 자국이라는 주장이다. 도사견으로 사망한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까지 장애인이었던 강아지 주인의 아버지가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죽였다는 가설이다.

 

하지만, 도사견에게 물려 죽었다면 머리가 아니라 목이나 다른 곳에 상처가 있어야 하는데, 법의학 전문가들이 그런 점을 놓칠 리가 없기 때문에 이주장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범인이 선생님이다?

2021년 한 유튜브의 댓글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바로 개구리소년 사건의 범인이 교사라는 것, 그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점이 그 당시에는 강했던 교권으로 인해 아이들이 흉기나 협박 없이 말로 5명 정도를 통제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실제 로이보다 앞선 시점에 자신의 제자들과 결탁하여 다른 제자를 살해하고 여러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당시 2015년 내사를 종결 처리했지만 2019년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잡히자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시 아래 개구리 사건 또한 재수사를 벌이고 있었기에 경찰들의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았고 그가 주장한 아이들을 너무 폭행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는 해당 교사의 사실 또한 사실무근이었다고 한다.

 

2021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에서 피해자 친척들과 당시 사건을 수사한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그런 교사의 존재는 들어본 적도 없고 수사망에도 올라온적이 없다고 발혀져 오래가지 않아 선생님이 범인이라는 주장은 사그라든다.

범인은 없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다.

대구 경찰청의 강력과 과장 김영구의 주장에 의하면 유골 발견 지점이 폭포가 떨어지는지 점이고 당시에는 비가 왔다는 점 비로 인해 폭포가 떨어지는지 점에 서있던 아이들의 머리에 돌들이 떨어졌고 아이들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국과수에 의하면 돌에 의한 자상은 주면에 골절선이 여러 개가 나타나지만, 아이들의 상처를 보면 둔탁한 둔기에 의한 상처로 보인 다고 했다.

 

결국 경찰들이 범인을 찾지 못하고 사건이 오리무중으로 빠지자 애초에 범인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버니어 캘리퍼스로 살해, 범인은 동네 불량배들이다.

가장 최근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는 범죄도구는 버니어 캘리퍼스, 그리고 범인은 동네 불량배들이라는 주장이다.

이주장은 네이트 판이라는 게시판에 주장되었으며 얼마 후, 범죄 전무가 또한 작성자의 추리가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며 사건을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또한 이 주장에 대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 사람을 찾아서 설명을 좀 더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까지 말했다고 한다. 

 

이 네이트 판 글은 따로 아래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해두었으니 확인해보실 분들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구리소년 살해 도구'버니어 캘리퍼스', 범인은'동네 일진' 주장 글 바로가기

 

개구리소년 살해 도구'버니어 캘리퍼스',범인은 '동네 일진'? 네이트판 글 정리

오늘 갑자기 구글 검색어에 버니어 캘리퍼스와 개구리소년이 올라와서 이게 뭐지? 하고 찾아보았다. 다름이 아니고 네이트 판에 개구리 소년 관련 글이 올라와있었다, 그 재목은 다름 아닌 '나

threef.tistory.com

 


연일 언급되고 있는 개구리소년 사건 꼭 범인이 밝혀서 유족들의 원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추측들과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지만 너무 의문투성이 사건입니다.

 

요즘같이 CCTV나 방범이 잘 돼있던 시기가 아닌 데다가 심지어 산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사건 추적이 매우 힘든 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억울함이 풀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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