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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구리소년 살해 도구'버니어 캘리퍼스',범인은 '동네 일진'? 네이트판 글 정리

by 간고등어왕 2022. 6. 4.

개구리소년 관련 포스터
개구리소년 관련 포스터

오늘 갑자기 구글 검색어에 버니어 캘리퍼스와 개구리소년이 올라와서 이게 뭐지? 하고 찾아보았다. 다름이 아니고 네이트 판에 개구리 소년 관련 글이 올라와있었다, 그 재목은 다름 아닌

'나는 개구리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이나 조회해본 이 글을 보며,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하고 네이트 판 본문의 글을 확인해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당시부터 지금까지 쭉 범인의 살해 도구와 범인들을 특정하는 가설을 세운 것을 주장해왔으며 그 범행도구가 '버니어 캘리퍼스' 그리고 범인은 계룡산 근처의 고등학교 중 1곳의 불량학생들이라는 글을 쓴 것이었다.

그렇다면 버니어 캘리퍼스는 무엇일까?

 

버니어 켈리퍼스

버니어 캘리퍼스 사진
출처:네이버 지색 백과

버니어 캘리퍼스는 길이를 재능도 구로 끝이 뾰족하며 강철은 아니지만 재질이 정확하진 않지만 묵직한 철제로 제작되어있다. 머리 부분이 망치 모양으로 되어있고 자보다는 두께감이 조금 더 있는 편이다. 자영업을 하며 직접 인테리어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버니어 켈리퍼스가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글쓴이의 글을 읽는 와중. 와? 정말 버니어로 찍은 나무 모양이랑 사건 당시 흉터 모양이랑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들며 소름이 돋았다.

 

당시 두개골 상흔

정말 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직사 가형 모양에 뾰족한 무엇인가로 때려진 거 같은 흉터 가로가 길다는 점등이 글쓴이의 추측에 신빙성을 더 해주는 거 같다.

 

범인은 동네 일진?

이 부분은 그럴듯하면서도 글쓴이의 글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었다. 동네 실업계 고교 일진들 여럿이 본드를 흡입하고 살해를 하고 도망간 후 똘마니에게 뒤처리를 시켰다고 하는 주장을 글쓴이가 글에 보여주고 있는데. 나는 당시 중학생 정도였으므로, 그 당시 고교생들, 특히 공고 일진들을 상상해보니 약간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1. 당시 고고생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본드를 흡입하러 가는 와중에 가방까지 메고 버니어를 챙겨갔다?
  2. 살해를 저지른 다수와 그 뒤처리까지 한 똘마니들까지 범인이 한두 명이 아닌데 모두가 치밀하여, 35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개구리소년을 찾을 당시 그 혈흔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3. 매듭에 관한 주장을 하였는데 본드를 흡입한 와중에 매듭까지 하며 아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4. 살해 범이 여러 명이며 한 명이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고 동시에 달려들어 살해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상흔 또한 버니어 말고 다른 여러 가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몇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글쓴이의 글이 정리가 잘되어있고 그럴듯해서 처음에는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볼수록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그리고 야산에서 사이코페스가 숨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을 리가 없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산에 올라가기 전부터 동행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여러 관점에서 보았을 때 글쓴이의 사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아직도 이런 의문점들이 남는다.

 

확인되지 않는 모든 사실을 특정하는 것은 항상 심각한 오류를 남긴다, 물론 하나의 가능성으로 볼순 있지만 너무 많은 오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네이트 판의 또 다른 주장 글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의 제목
다른 주장글

이런 개구리소년 흉기 글이 올라오자 일부 다른 사람의 글에서 개구리 소년 흉기 글을 쓴 글쓴이의 나이를 추정하는 글과 어떻게 이렇게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며 똘마니들의 심리상태를 어떻게 저렇게 묘사할 수 있는 것이냐 하는 글이 올라온다.

 

저글이 만약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왜 글쓴이는 개구리 사건 흉기 추정하는 글을 쓴 게 아니라 흉기를 확정하고 있으며, 본드를 흡입했다던지 어설프게나마 매장을 했다던지 다음날 똘마니들이 모여서 이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다짐했다던지, 이런 모든 상황을 마치 '아는 상황'처럼 확정을 하며 쓰는 것이냐? 하는 제기 글을 쓴 사람이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게 하기 위해 어그로성 글을 쓰고 싶어 그런 말투가 되었을 수도 있다 고생 각도 하고 2번째 글의 글쓴이가 의문점을 가진 거처럼 소름이 돋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실은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개구리소년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1년 8월 1일 이전에 발새한사건으로 태완이 법에 적용되지 않아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범인인가? 범인 인척 하는 장난인가? 댓글 논란

범인 논란 뎃글
네이트판 댓글

그 와중에 이런 자신이 범인(자칭)이라고 하는 사람에게서 댓글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 사건이 누군가의 우스갯 장난이 되지 않길 바라는데. 이런 댓글까지 올라와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제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될 5명의 어린아이들이 잔인하게 실종되어 살해된 개구리소년 사건. 아직도 그 사건은 미제로 남아있지만 결국 정확한 사실은 알 수가 없다. 또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 많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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