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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경제

실패일뿐 사기 아니라던"권도형" 테라 비자금 흐름 포착,희대의 사기꾼인가?

by 간고등어왕 2022. 6. 30.

루나코인이 몰락했다
루나코인의 몰락

4.6조 원 규모의 비자금 흐름 포착

한때 관심을 받던 루나 코인, 99.99퍼센트가 하락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얼마 전 완도에서 일가족이 자살한듯한 사건으로 보이는 이슈가 있었는데, 그 또한 남편 되는 사람이 루나 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도형의 테라 비자금 흐름이 포착된 경황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정체불명의 자금이 발견되었다고?

권동형 대표는 그동안 자신의 SNS, 테라 재단 등을 통해서 LUNA와 UST, BTC 등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디페깅(1달러 가치의 불일치) 일 발생했을 경우 재단이 보유한 자금을 통해 가격을 방어하겠다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분석 결과, 테라폼 랩스와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 등이 직접 소유하거나 관리한 지갑에서 출처, 그리고 사용내역이 불분명한 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한 정체불명의 자금이 약 36억 달러(한화 4조 6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자금이 LUNA의 시세조종 및 자금세탁에 활용됐을 정황도 드러납니다.

 

두 번째 의혹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티리와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온라인 데이터 포렌식 기법을 통해 테란 프로젝트 붕괴 과정을 조사하는 중 그 결과 74억 5985만 달러(약 9조 5020억 원) 상당의 금액이 루나 파운데이션과 테라폼 랩스가 소유하거나 관리한 지갑으로 흘러드러 간 것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자금의 이동 경로

이 10조 원에 달하는 금액은 테라 폼렙스가 보유한 A지갑에서 바이낸스, 후오비, 쿠 코인, 오케이 엑스 등 거래소뿐만 아니라 점프 크립토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쳤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테라가 보유한 UST가 시장에 풀려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만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비공식적으로 사용된 UST는 과연 어디에 사용되었을까?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자금의 사용경로와 흐름에 대해서는 권도형 대표가 입을 다물고 다양한 경로로 질문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어나니머스 "테라 권도형,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 선포

어나니머스(국제 해커 집단) 이 한국산 코인의 대표 권도형 태표에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경고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 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어나니머스는 해킹 공격을 하는 국제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경 미국의 사이비 종교집단인 사이턴톨로지와의 대결로 주목을 받게 된 집단인데요, 어나니 머스는"권도형 대표가 사람들에게 끼친 피해를 되돌릴 방법이 없다" 고하며"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권 대표의 책임을 묻고 최대한 빨리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어나니머스의 경고에 따라 권도형 대표의 가상 화폐 세계에 진입한 후 그의 모든 행적이 드러날 것인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권도형 대표가 저지른 파괴의 흔적에서 더 많은 범죄가 발견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권도형 대표의 지난 행적 중 작년 한 전문가가 테라의 실패 가능성을 지적하자 " 가난한 사람과 토론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해 논란을 일으킨 사건을 가리켜 그의 행동 또한 비판했다고 합니다.

 

이런 오만한 태도의 결과가 결국 루나 코인의 몰락으로 이어질지 누군가는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자산 대부분을 잃었다. 실패와 사기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권도형 대표 그는 과 연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않고 피해를 입은 실패자일까요, 아니면 본인의 이득을 챙기며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사기꾼일까요.

 


수많은 피해자... 하지만 이득을 본 사람은 없을까?

 

이처럼 수많은 피해를 준 루나 코인 돈의 법칙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이득을 취한 사람이 분명 있었기에 이러한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루나 코인의 가치를 1이라고 할 때. 1만의 가치에 루나 코인을 판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소수의 사람이 엄청난 이득을 취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했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작은 자금이 손실을 보는 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며, 만약 이 사건이 정말 사기극이라면, 자본주의 시대에서 직접적인 살인사건이 아니라고 할 뿐. 사람들에게 지옥이라는 시간을 안겨준 희대의 악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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